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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식스 : ‘적자 기업’이라는 오명에서, 중고 시장을 뒤흔든 스니커즈로 부활한 비결 | 번개장터 취향 백과사전
2025.07.31


지금 가장 뜨거운 콜라보부터 입문용 러닝화까지, 모든 이를 위한 신발 브랜드





좀처럼 식을 줄 모르는 러닝 트렌드, 그 시작점에는 스포츠웨어 브랜드 ‘아식스(ASICS)’가 있었어요. 스포츠를 통해 사람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굳건한 신념으로 70년 넘게 달려오고 있죠. 한때는 투박한 디자인이라고 외면받기도 했지만, 최근 들어 다시금 새로운 세대의 취향을 사로잡은 브랜드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4년 아식스의 매출액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마블 코믹스와 협업해 슈퍼 히어로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을 내놓으며 큰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어요. 번개장터에서도 올해 상반기 아식스 거래 건수가 작년 하반기 대비 24% 증가할 정도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때 나이키와 아디다스에 밀려 적자 신세를 면치 못하던 브랜드가, 어떻게 번개장터에서 매물이 없어 못 구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게 된 걸까요? 지금부터 번개장터가 아식스에 숨겨진 취향을 소개할게요.





아식스는 원래
오니츠카 타이거였다


아식스를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스니커즈 브랜드 ‘오니츠카 타이거(Onitsuka Tiger)’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어요. 아식스는 원래 오니츠카 타이거에서 시작된 브랜드거든요. 창업자 ‘키하치로 오니츠카’는 1949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를 설립하고 신발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전쟁으로 피폐해진 젊은이들의 정신을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게 만들겠다는 숭고한 목적이었죠.


러닝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 오니츠카 타이거는 1964년 도쿄 올림픽에서 자사 신발을 신은 선수가 마라톤 2연패를 달성하며 주목받아요. 마라톤 이외에도 레슬링, 체조, 배구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도 같은 신발을 신고 메달을 휩쓸었죠. 이 기세를 몰아, 오니츠카 타이거는 1966년 멕시코 올림픽을 위한 새로운 러닝화 ‘멕시코 66(MEXICO 66)’을 내놓습니다. 브랜드의 상징인 측면 크로스 라인, ‘오니츠카 스트라이프’가 처음으로 등장한 순간이었어요. 멕시코 66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지금까지도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후 1977년, 오니츠카 타이거는 다른 회사들과의 합병을 거쳐 사명을 ‘아식스(ASICS)’로 변경합니다. 여기서 ‘ASICS’는 라틴어 문장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Anima Sana In Corpore Sano)’에서 앞 글자를 따온 이름인데요. 그 이름처럼 아식스는 러닝화를 브랜드의 중심에 두고, 스포츠 공학 연구소를 설립해 기술 개발에 집중해 왔어요.


그 대표적인 결과물이 바로 ‘젤 쿠셔닝 시스템’입니다. 아식스의 제품명 곳곳에 쓰이는 ‘젤(GEL)’이 바로 이 기술에서 비롯된 셈인데요. 실리콘 소재의 알파젤 위에 날달걀을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을 만큼 탁월한 충격 분산력을 자랑하며, 아식스 러닝화의 상징적인 기술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1993년 아식스 대표 러닝화 ‘젤-카야노’가 탄생했고, 이후 아식스는 퍼포먼스 러닝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히며 전 세계 러너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아왔어요.





과거의 틀에 갇힌 적자 기업,
'선수를 위한 러닝화'에 몰두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2018년, 아식스는 큰 위기와 마주하게 됩니다. 판매 부진으로 20년 만의 적자를 기록한 건데요. 2000년대 후반부터 나이키와 아디다스 등 경쟁사들의 공세에 밀려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기 시작했고, 일본 내에서는 ‘아식스가 심각한 대기업병에 빠졌다’는 말까지 떠돌았어요. 디자인보다 실용성 쪽에 치중한 탓에 투박해 보인다는 꼬리표가 따라다니기도 했죠. 이러한 굴욕은 2021년에 열린 마라톤 대회 ‘하코네 에키덴’에서 극명하게 드러났습니다. 2017년까지만 해도 출전 선수 중 30%가 아식스 신발을 신었지만, 불과 4년 만에 210명 전원이 아식스가 아닌 나이키를 선택한 것인데요. 이러한 상황에 직면한 히로타 야스히토 CEO는 ‘아식스가 과거의 틀에 갇혀 경쟁력을 잃었다’고 판단합니다. 그리고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과감한 반격을 꾀하기로 결심하죠.


그렇게 아식스는 이른바 ‘C 프로젝트’에 돌입했어요. '정상'을 의미하는 일본어 '초조(Chojo)'의 정신을 이어받아, 일류 운동선수들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신기술 개발에 몰두하는 프로젝트인데요. 선수들의 실제 피드백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러닝화를 탄생시키고, 이를 토대로 러너 개인의 스타일에 최적화된 퍼포먼스를 제공했어요. 이러한 노력 덕분에 2024년 하코네 에키덴에서는 아식스를 신은 선수의 비율이 25%까지 회복됐습니다. 같은 해 파리 올림픽 마라톤에서는 아식스 러닝화를 신은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죠. 뛰어난 기술력은 곧 견고한 내구성으로 이어져, 시간이 지나도 제품의 성능 저하가 적어 신품처럼 오랜 기간 착용할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이는 아식스가 중고거래 시장에서 출시 시기를 막론하고 활발히 거래되는 이유이기도 해요.





한때 외면받던 운동화에서,
지금 트렌드의 중심으로 올라선 이유


아식스가 트렌디한 브랜드로 거듭난 결정적인 이유는 사실 따로 있어요. 바로 타 브랜드 디자이너와의 적극적인 콜라보 전략인데요. 특히 처음으로 진행한 디자이너 키코 코스타디노브(Kiko Kostadinov)와의 협업은 전 세계 스니커즈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아식스×키코 에디션은 아식스의 뛰어난 기능성에 독특하고 패셔너블한 디자인을 더해, 기존의 부정적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벗겨내는 데 톡톡히 견인했죠. 이후 아식스는 덴마크의 세실리에 반센(Cecilie Bahnsen)이나 미국의 JJJ자운드(JJJJound), 국내 브랜드로는 마뗑킴(Matin Kim), 앤더슨벨(Andersson Bell)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가며 매번 큰 화제를 불러 모았어요.



아식스의 한정판 콜라보 제품들은 희소성이 높은 만큼 수요도 끊이질 않아서 오래 전 발매된 아이템도 여전히 번개장터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는데요. 기능성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모두 잡으면서 한정판 컬렉션에 대한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자 한 아식스만의 전략이 제대로 통한 셈이죠.


그 인기를 증명하듯, 지금 번개장터에서는 9,000개가 넘는 아식스 중고 매물을 만나볼 수 있어요. 특히 아식스는 번개장터의 정품 검수 서비스인 ‘번개케어’가 가능한 브랜드라, 가격대가 높은 콜라보 모델도 가품 걱정 없이 거래할 수 있죠. 하이엔드뿐만 아니라 스니커즈 아이템 역시 전문 검수팀이 로고 스티칭, 아웃솔 형태, 인사이드힐 소재, UV라이트 반응 등 12가지 항목을 꼼꼼하게 확인해 정품 여부를 판단합니다. 번개장터에서 관심 있는 아식스 중고 아이템을 안심하고 만나, 땀과 열정으로 가득할 당신의 취향을 이어가 보세요.





발 밑에 달린 구름
: 젤 카야노


번개장터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젤 카야노’ 시리즈는 1993년 첫 선을 보인 아식스의 대표 러닝화예요. 착화감과 발 건강이 중요한 러너들에게 뛰어난 안정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슈즈로 명성이 높죠. 특히 발뒤꿈치와 앞꿈치에 전략적으로 적용된 ‘젤 쿠셔닝 시스템’은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진동을 분산해주는 역할을 해요. 덕분에 러닝은 물론, 일상에서 편안한 착용감을 원하는 사람들도 데일리 슈즈로 착용하기 좋아요. 번개장터에서는 특히 ‘젤 카야노 14 크림 블랙’과 ‘언어펙티드 콜라보’ 제품 거래가 활발하니 지금 확인해 보세요. 구매 확정하고 나면 판매자에게 즉시 정산되는 100% 안전결제 시스템이라 사기 걱정 없는 건 물론, 카드 결제나 무이자 할부도 가능해 가격대가 높은 콜라보 아이템도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어요.





모두를 위한 첨단 기술
: 젤 1130


젤 쿠셔닝 시스템을 경험해보고 싶지만 젤 카야노의 가격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젤 1130’을 추천해요. 이 모델은 2000년대 초 러닝화 디자인을 재해석한 레트로 스타일로, 시원한 메쉬 소재 갑피 덕분에 무더운 여름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어요. 젤-1130만의 볼륨감 있는 실루엣은 캐주얼 룩은 물론 스트릿 무드를 즐기는 이들의 취향까지 아우르며 다양한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죠. 트렌디한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성, 여기에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춰 아식스의 부활을 이끈 숨은 주역으로 손꼽히고 있어요. 다채로운 컬러 구성부터 I4P, 아트모스, 오호스와의 콜라보 제품까지 다양하니, 지금 번개장터에 올라온 400여 개의 젤-1130 아이템을 확인해 보세요.





러닝이 궁금한 그대에게
: 조그 100


입문자용 러닝화를 찾고 있다면, 아식스의 ‘조그 100’만한 아이템이 없어요. 부담 없는 가격이지만 기본기만큼은 확실히 갖춘 모델로, 가벼운 조깅이나 일상 속 워킹용으로 추천해요. EVA 미드솔이 안정적인 쿠셔닝을 제공해 발의 피로를 덜어주고, 고무 아웃솔은 뛰어난 접지력으로 다양한 지면에서도 안정적인 움직임을 도와주죠. 무엇보다 조그 100의 가장 큰 매력은 심플한 디자인입니다. 과하지 않은 실루엣 덕분에 운동복은 물론, 평소 입는 캐주얼 룩과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아요.



지금 번개장터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등록된 300여 개의 ‘조그 100’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혹시 나에게 맞는 사이즈가 없다면, 번개장터 앱에서 사이즈까지 지정해 즐겨찾는 검색어로 등록해놔도 좋아요. 상품 등록 즉시 알림 받을 수 있어서 아식스 중고 매물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답니다. 위 3가지 아이템 외에도 젤 소노마, 젤 1090, 젤 벤쳐 등 다양한 모델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어 취향이나 용도에 따라 비교 구매하기 좋아요. 지난 70여 년의 세월이 무색할 만큼 지금 가장 뜨거운 콜라보부터, 10만 원 아래의 입문용 러닝화까지 아식스는 다 품고 있습니다. 모든 이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는 아식스 스니커즈를, 모든 결제가 안전결제인 번개장터에서 마음 편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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