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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 4조 원 가치의 패션 브랜드가, 더 이상 새 재킷을 사지 말라고 외치는 이유 | 번개장터 취향 백과사전
2025.11.11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하는,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기업





걸치는 옷마다 완판 행진을 기록하며 패션계를 뒤흔드는 아이콘 ‘지드래곤(G-DRAGON)’. 그런 그가 최근 공항패션으로 ‘파타고니아(Patagonia)’의 스테디셀러 ‘레트로-X 재킷’을 입고 나오며 큰 화제가 됐었는데요. 파타고니아는 1957년 캘리포니아의 작은 대장간에서 시작된 아웃도어 브랜드입니다. 클라이머이자 평생 환경운동가였던 창립자 이본 쉬나드는 ‘우리의 터전,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한다’는 숭고한 사명을 품고 브랜드를 일궈왔죠. 매출이나 유행이 아닌 환경에 모든 걸 바친 기업이, 어떻게 지금 트렌디함과 지속가능성을 모두 잡을 수 있었을까요? 지금부터 번개장터가 파타고니아에 숨겨진 취향을 소개할게요.





플리스 한 벌이 환경을 지킨다고?


파타고니아 하면 떠오르는 대표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신칠라’일 텐데요. 1980년대, 클라이밍을 즐기던 이본 쉬나드는 땀으로 축축해진 울 스웨터로 인해 체온이 떨어지는 게 고민이었어요. 그는 동물의 모피 대신 빠르게 마르는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고 싶었죠. 이에 원단 회사와 손잡고 울을 대신할 합성 섬유를 만드는 실험에 착수했고, 그렇게 새로운 플리스 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어요. 동물 친칠라의 털만큼 부드럽다 해서 이름 붙은 ‘신칠라’는, 울보다 가볍고 따뜻하면서도 빨리 마르는 혁신적인 기능을 자랑했죠.


©Patagonia


파타고니아는 더 이상 보온을 위해 모피를 쓰지 않아도 되는 시대를 열었어요. 그러나 그들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1993년 폐플라스틱 음료수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로 플리스를 만들어낸 건데요. 이는 패션 산업 최초의 시도로, 파타고니아는 지금까지도 95% 이상 재활용 폴리에스터만을 고집하며 신칠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플리스가 단순히 따뜻한 옷이 아니라, 환경을 지키는 기술 혁신의 상징이 된 셈이죠. 번개장터에서는 1,200여 개의 신칠라 아이템을 지금 바로 만나볼 수 있답니다.





지구 역사상 최초로 ‘지구세’를 내다


자연을 해치지 않겠다는 창업자의 굳건한 약속은 단순히 제품 개발에만 그치지 않았어요. 1985년, 파타고니아는 지금 그들의 상징과도 같은 역사적 선언을 발표합니다. 바로 연간 매출의 1%를 환경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건데요. 이윤을 위해 환경을 파괴할 수밖에 없는 기업의 책임을 두고 역사상 처음 ‘지구세(Earth Tax)’라는 개념으로 응답한 셈이죠. 파타고니아는 기업이 적자를 기록하는 해에도 이 약속을 단 한 번도 어기지 않았어요. 이에 그치지 않고 2002년 직접 ‘1% for the Planet’라는 이름의 환경 네트워크를 설립하고 참여를 독려해, 현재 4,000개가 넘는 기업이 매출 1% 기부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파타고니아는 이러한 철학을 우리에게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해왔어요. 패스트 패션이 유행처럼 번지던 2011년 블랙프라이데이 당시, 파타고니아는 뉴욕타임스 전면 광고로 그들의 재킷 이미지 한 장을 게재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한 마디를 덧붙였죠. ‘Don’t Buy This Jacket(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라고요. 옷을 팔아야 할 기업이 '사지 말라'고 외친 이 캠페인은, 당시 파격적인 메시지로 패션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어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이미 가지고 있는 옷을 오래 입고, 고쳐 쓰자는 파타고니아의 철학을 정면으로 드러낸 셈이죠.




©Patagonia


화성은 됐고, 지구를 지킬게


그러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2023년, 파타고니아는 새로운 캠페인으로 그들의 소신에 쐐기를 박습니다. 캠페인의 메인 메시지는 바로 ‘Not Mars(화성은 됐고)’. 거액의 자산을 화성 탐사 등 우주 개발에 쏟아붓는 일부 기업과 달리, 파타고니아는 우리의 유일한 터전인 지구를 지키는 데만 힘쓰겠다고 선언했어요. 나아가 '앞으로 50년은 지구를 되살리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며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죠. 파타고니아의 이러한 철학은 ‘모든 물건에 가치를, 소비를 지속 가능하게’라는 번개장터의 비전과도 맞닿아 있는데요. 이는 번개장터에 ‘파타고니아’를 검색하면 무려 10,800개가 넘는 상품을 만나볼 수 있을 정도로 활발하게 중고거래가 이루어지는 이유이기도 해요.



파타고니아는 옷을 만드는 순간부터 기업의 존재 이유까지, 지구를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약속을 일관되게 지켜왔어요. 나아가 2022년에는 약 4조 원 규모의 지분 100%를 모두 환경 재단에 양도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리고는 공식적으로 ‘지구가 파타고니아의 유일한 주주’라고 선언했죠. 이로써 파타고니아는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하는,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기업이 되었는데요. 그러니 이런 파타고니아를 번개장터에서 만나는 건, 단순히 중고거래를 넘어 실로 어마어마한 일일지도 몰라요. 지금 번개장터에서 당신에게 꼭 어울리는 파타고니아를 만나, 지구를 지키는 취향의 역사를 이어가 보세요.




©Patagonia


지디가 선택한 그 재킷
: 레트로-X 재킷


파타고니아의 베스트셀러 ‘레트로-X 재킷’은 플리스의 역사를 만든 신칠라 소재의 기술력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파타고니아의 상징적인 모델이에요. 마치 양털처럼 복슬복슬하고 보온성이 뛰어난 겉감을 자랑하며, 그 속에는 찬 바람이 통과할 수 없도록 막아주는 안감이 숨어 있죠. 이는 레트로-X를 단순한 플리스가 아닌, 초겨울까지도 든든한 아우터로 활용하기 좋은 이유이기도 해요. '레트로'라는 이름에 걸맞게 빈티지한 감성을 찾는 이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으며 번개장터에서 꾸준히 거래되는 모델이죠. 지금 번개장터에서 360여 개의 레트로-X 재킷을 쉽고 빠르게 만나보세요.




©Patagonia


단지 유행일까봐 걱정이라면
: 다운 스웨터


늦기 전에 경량 패딩 열풍에 올라타고 싶다면, 파타고니아의 '다운 스웨터'를 추천해요. 클래식한 디자인 덕분에 단순히 유행에 그치지 않고 오래 입을 수 있는 경량 패딩의 대표 아이템이죠. 이 제품의 가장 큰 매력은 얇고 슬림한 실루엣에 있는데요. 다운 충전재가 과하지 않아 한겨울 두꺼운 코트나 파카 안에 레이어드해도 몸이 부해 보이지 않죠. 또 작게 압축해 보관할 수 있을 만큼 휴대성이 뛰어나, 여행이나 야외 활동 시에도 부담 없이 챙겨가기 좋아요. 지금 번개장터에 다양한 색상과 사이즈의 다운 스웨터가 올라와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구매 확정하고 나면 판매자에게 즉시 정산되는 100% 안전결제 시스템이라 사기 걱정 없는 건 물론, 카드 결제나 무이자 할부도 가능해 가격대가 높은 아우터도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어요.




©Patagonia


비가 오나 눈이 오나
: 토렌쉘 3L 재킷


비바람에도 끄떡없는 바람막이를 찾는다면, 파타고니아의 ‘토렌쉘 재킷’을 확인해 보세요. 세 겹의 견고한 원단을 덧대어, 폭우 속에서도 든든한 방패 역할을 해주는 뛰어난 기술이 담긴 아이템이죠. 외부에서는 물이 스며들지 않게 완벽히 막아주고, 동시에 안에서는 활동하며 생기는 습기를 밖으로 배출해 주는 덕분에 일상 속에서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어요. 실용적이고 깔끔한 디자인 덕분에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도심 속 캐주얼 룩에도 잘 어울려 국민 바람막이라고도 불리는데요. 휴대까지 간편해 날씨가 변덕스러운 간절기에 가방 속에 넣어 다니기 좋습니다.



지금 번개장터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200여 개의 토렌쉘 재킷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위에서 소개한 아이템 외에도 다양한 모델들이 번개장터에서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혹시 나에게 맞는 사이즈가 없다면, 번개장터 앱에서 모델명부터 사이즈까지 지정해 즐겨찾는 검색어로 등록해 보세요. 상품 등록 즉시 알림 받을 수 있어서 파타고니아 중고 매물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답니다. 클라이머의 고민에서 시작해 기업의 모든 것을 지구에 바친 파타고니아를, 모든 결제가 안전결제인 번개장터에서 지금 내 것으로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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