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2026년 연간 흑자 전환 ‘청신호’

[2026년 4월 21일] 국내 대표 테크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가 2024년 8월 단행한 ‘안전결제(에스크로) 전면화’ 도입 약 1년 6개월 만에 거래액과 수익성 지표에서 동시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 ‘안전결제’ 거래 표준화… 거래액·매출 역대 최대치 갈아치워
번개장터의 2026년 3월 에스크로 거래액은 9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결제수수료 매출을 전년 대비 70% 이상 끌어올리며 수익성 개선을 통한 재무 건전성을 확립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2024년 8월 안전결제 전면화 정책 이후 거래 구조가 안정화된 결과다. 실제로 시스템을 통해 사기 피해를 원천 차단함에 따라 일 평균 사기 피해 건수는 도입 이전 대비 95% 이상 급감했다. ‘안전’이라는 본질적 가치에 집중해 중고거래의 고질적인 불신을 해소한 것이 실적 개선의 발판이 된 셈이다.
■ 실질적 이익 구간 진입… “2분기 내 흑자 전환 전망”
수익성 지표의 개선 속도 또한 괄목할만하다. 매출이 늘수록 이익 폭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궤도에 진입한 것. 실제로 번개장터는 올해 월간 EBITDA 기준 BEP달성에 성공했다. 이는 플랫폼 운영을 통해 실제 이익이 발생하는 구간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오는 2분기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번개장터는 단순 중고거래를 넘어 ‘테크 리커머스’로서의 독보적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안전결제 안착으로 형성된 유저 신뢰는 브랜드 패션, IT 기기 등 고관여 상품군에서의 거래 활성화로 이어졌으며 이는 플랫폼 전체의 거래액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안전결제 전면화는 단기 수익보다 거래 신뢰 회복을 우선한 결정이었다”며 “그 결과가 이제 거래액과 수익성 지표 모두에서 가시화되고 있으며, 2026년을 연간 흑자 전환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