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취향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 번개장터⚡ 입니다.
지난 호에는 번개장터에서 많은 거래가 이루어지는 스니커즈부터, 장안의 화제 [더 현대 서울]에 오픈한 BGZT Lab(브그즈트 랩)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이번 주에는 유재석과의 점심식사부터 대기업의 중고 거래 플랫폼 인수 소식까지 들리면서 다시 한번 중고거래 플랫폼에 많은 관심이 몰렸던 것 같습니다. 중고거래는 어디까지 진화하고, 번개장터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번개장터를 만들어가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담아 보았습니다.
✨ 번개장터 팀의 시선으로 본 중고거래의 시장
🙋이거슨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현상, 올 것이 왔다!
“예전엔 가족, 친한 친구들과 돌려입고, 돌려쓰던 리사이클 문화가 한 단계 더 발전하고 파이가 커진 형태로 전 국민이 서로 리사이클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아닌 일상적이고 익숙한 카테고리가 될 것 같아요. 마치 SNS처럼 내가 의도적으로 열심히 배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모두가 사용하고 일상과 가까워진 중고거래!”
- 디지털 마케터, Spring
“누구나 셀러가 될 수 있는 세상, 중고거래에서 스마트스토어까지 세포마켓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중고거래 시장이 커질 것 같습니다.” - 프러덕트 오너, Eddy
“아직 중고거래 시장은 카테고리에 따라 여러 곳에 산발되어 있으며, '이를 하나로 모은다면 굉장히 큰 덩어리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주로 스타굿즈를 거래하는 편이라 중고거래를 자주 하는 곳이 트위터 or 번개장터인데, 취미 기반의 커뮤니티(카페, 밴드 등)에서도 장터게시판 등을 통해 중고거래가 많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 이러한 카테고리들을 전부 모아 볼 경우 큰 시장이 형성되리라 생각했습니다. - 그로쓰 마케터, Jerry
"1) 심리적, 물리적 진입장벽이 낮아져 중고거래 문화가 보편화되는 한편, 2) 사기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는 플랫폼 차원의 보완책이 마련되고 3) 전자제품의 스펙 상향 평준화로 수명이 더 길어졌으며 4) 자급제폰 확산으로 대리점이 아닌 중고거래로 모바일을 매매하는 트렌드 확산 5) 대기업 자본의 중고거래 시장 진입으로 판 자체가 커질 것!" - 그로쓰 마케터, Ricky
🙋합리적인 소비, 근데 이제 취향을 곁들인!
“예전의 중고에 대한 인식은 더럽고 찜찜하고 남이 쓰던 거라서 거부감이 있었는데 지금은 인식개선이 많이 되어서 어쩔 수 없는 차선책이 아닌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인식이 생긴듯 합니다” - 퍼포먼스 마케터, Pia
“요즘 10대에게는 스톤아일랜드가 10만 원짜리 아이템이야. 40만 원에 사서 30만 원에 팔면 되니까.”라는 이야기에 굉장히 공감했습니다. 저부터도 보세 옷 여러 개 살 바에 좋은 옷 한 두벌 사는 게 나중에 되팔기도 편하고, 멋도 난다고 생각합니다. - 인턴, Scarlett
“과거 팽배했던 새 상품의 소유의 개념보다, 똑똑한 소비, 경험 자체를 중시하는 문화 확산 + "중고 상품"에 대한 거부감 감소 ” - 그로쓰 팀장, YG
요즘의 중고거래는 보물찾기와 같아요. 알라딘 중고서점에 갔는데 내가 사고 싶었던 책이 정말 깨끗한 컨디션으로 있는 걸 발견했을 때, 보물찾기에 성공한 기분입니다. 번개장터를 사용할 때도 그런 '보물찾기'를 하는 기분을 자주 느낍니다. 정말 핏이 맞는 판매자를 만났을 때도 기분이 좋고 그렇게 구매한 물건이 마음에 들면 새것을 구매했을 때보다 2배 이상 만족도가 올라갑니다. 앞으로 중고거래는 물건을 처분, 정리하는 방식을 넘어서서 하나의 놀이이자 소통 방식이 되어서 더 더 성장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 착한동생상점
🌱환경 보호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어요
“무수히 양산되는 쓰레기에, 지속가능성에 민감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본인도 소비할 때마다 약간의 죄책감이 들고 있습니다. 평생 소유란 없고 잠시 쓰다 버릴 거라면 차라리 좋은 제품을 사고, 되팔아서 버리지 않고 패션 생활을 할 수 있으니, 중고거래를 애용하고 있어요.” - 인턴, Scarlett
“가성비 라이프와 지구와 더불어 사는 삶이 중요해져서!” -익명
“환경 및 지속가능성이 중요해짐에 따라 자원을 공유하고자 하는 의지도 강해질 것.” - 필명 고양이버스
🙋라이프스타일 변화, MZ 세대가 이끄는 변화
“제가 중학생 때는 "엄마가 사다 주시는 운동화"를 신었던 것 같은데, 요즘 세대들은 중고 거래를 통해 '명품 운동화'를 사고 있더라구요. 용돈을 정말 많이 받는다고 해도 사고 싶은 운동화나 옷을 모두 살 수 없기도 하고, 유행의 속도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큰맘 먹고 구입하면 어느새 다른 운동화로 유행이 옮겨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 필명 김은숙
“MZ세대를 기점으로, 세컨드 핸즈에 대한 거부감이 줄고 에코, 취향, 리셀 문화 등 중고거래가 품고 있는 가치 키워드에 공감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다른 특별한 이유보다도 그냥 시대의 흐름과 세대의 교체 속에서 자연스럽게, 앞으로 중고거래는 하나의 일상처럼 사람들 삶에 스며들게 될 것 같아요.” - 필명 에나
🏢🤷♀️아이러니하지만, 이거슨 신제품 판매하는 회사에서 부추기고 있다
“패션 브랜드와 스니커즈의 마케팅 방식도 무시할 수 없음. 소량의 한정판/협업 제품들만을 출시해 희소성을 높이는 것 또한 중고거래 리셀 시장을 활성화 함.” - 카피라이터, Lou
“과거 악착같이 모아 어떤 집을 산다던가 목표를 위해 달리던 시절과 달리 요즘 최대 소비층인 MZ는 그럴만한 동기부여가 없기 때문에 자신을 위한 소비가 늘고 있습니다. 동시에 많은 브랜드가 제한된 공급(드로우,라플 등)을 유지하며 공급폭을 한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공급이 중고거래 성장에 좋은 매개체로 활용될 것입니다.” - 배송 사업팀, Clay
“어떤 분야의 매니아들은 특정 상품이 한정판 등으로 인해 품귀현상이 발생할 경우 더 많은 돈을 주고서라도 그것을 구매하고자 하는 니즈가 크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스니커즈뿐만 아니더라도 더 다양한 카테고리의 리셀 현상이 점점 더 커진다면, 중고거래 시장이 충분히 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로쓰 마케터, Jerry
🙋돈 아끼고 돈 벌어야죠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면서 괜찮은 물건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사려는 사람이 많아진다." - 필명 파티팻
“내 물건을 팔아서 수익을 낸다는게, 단순하게는 '중고거래'이지만 조금 비틀어보면, 수익을 창출한다는 의미에서 '작은 창업'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네이버 스토어 팜은 수수료가 발생하고, 인스타그램 등 소셜 채널은 구매 니즈를 가진 사람들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중고거래 서비스에는 구매 니즈 뿜뿜인 사람들이 넘쳐나고, 판매에 대한 수수료도 없으니까요.” - 브랜드 마케터, Liker
🌎 잘 나가는 세계의 중고거래 업체들
안녕하세요 번개장터 CMO 최재화입니다. 번개장터 직원분들의 중고거래에 대한 시선, 재밌게 읽으셨나요? 중고거래는 한국에서만 핫한 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미 핫해진 지 오래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패션을 중심으로 한 취향 중고 플랫폼 회사들이 꾸준히 성장해 상장까지 이어진 사례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아래 몇 개 업체를 소개해 드려요!
은 미국 시장을 타깃하는 명품 중고거래 업체로, 자체적으로 개발한 체계적 가격추천 시스템 Clair와 크레딧 제도를 통해 명품 카테고리 업체들 중 가장 차별화된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저의 MBA 친구가 창업한 회사에요. 2014년 처음 이 사업을 구상할 때, 뉴욕의 작은 원룸에서 전당포 비지니스를 더욱 더 모던하게 만들 수 있다고 자신감에 차 있던 친구 모습이 아직 눈에 선한데, 2019년 기준 20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
는 주식시장 내 사용되는 개념이 적용된 시세조회서비스 및 진품검수 머신 Entrupy를 활용한 직접검수 서비스를 통해 차별성을 확보한 스니커즈 리셀 글로벌 1등 플랫폼입니다. 2015년 디트로이트 스니커즈 덕후들이 창업한 이 회사는 이미 기업가치 3조를 넘기고 있어요. 글로벌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아시아권에는 이미 일본에 큰 오피스가 있고, 한국에서도 리쿠르팅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문입니다 🧐사용감이 있는 중고 상품이 아닌 새 상품 및 최상등급 상품만을 취급하는 그야말로 신개념 중고거래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는 올해 1월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미국의 온라인 중고 의류 거래👗 플랫폼입니다. 지난해 1~9월 약 2800억 원의 매출과 약 70억 원의 순이익을 거두기도 했어요. 의류, 신발, 화장품, 악세사리와 같이 의류 중심으로 품목이 한정되어 있는데요. 특히 2019년 말 기준 실사용자의 83%가 여성, 80%가 MZ세대라고 전해질 정도로 여성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플랫폼이라고 합니다.
2017년 일본에 갔을 때 일본 친구가 저를 만나러 오는 길에 메루카리에서 물건 2개 팔았다고 좋아했던 기억이 있는데, 지난 23일 기준 시가총액 8조 8525억 원을 기록했을 정도로 압도적 실적을 거두고 있는 일본의 1위 중고거래 플랫폼입니다. 2013년에 선보인 메루카리는 2014년도에 미국 서비스 출시까지 나섰는데요. 메루카리의 야마다 회장은 “중고거래의 아마존이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신입사원 절반은 외국인을 채용한다고 합니다. 더불어 일본에서는 ‘메루카리 중독’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고 합니다. 그 덕에 2016년 이후 모든 분기마다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해오면서 일본의 중고시장을 장악한 기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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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at's next?
4월 둘째 주: 취향 리포트 vol. 5 - 패션 편
✨ 숫자로 보는 번개장터
⚡ 번개장터 소개
번개장터는 2011년 런칭한 취향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이에요. 지난해 연간 거래액 1조 3000억 원을 돌파하며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번개장터는 안전하고 편리한 개인 간 거래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번개장터는 개인의 취향이 반영된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광고 상품, 안전결제 등 수익모델 다각화를 이어나가고 있어요. 지난해 4월에는 56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다시 한번 시장지배력과 성장가능성을 인정 받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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